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답변대상	Re..삼가 질문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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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 ┼ ▨ Re..삼가 질문드립니다. - 김철옥 ┼ │ 김정순 선생님.. 먼저 저희 홈페이지를 찾아 주신데 감사를 드리고요 │ 선생님 께서 하시고자 하는 말씀이무슨 말씀인지 저도 대충 이해는 │ 할수가 있습니다.. 하지만 나의 짧은 생각으로는 선생님 께서 좀 성급하지 │ 않았나 하는 생각을 떨치지 못하겠군요.. │ 서양의학이나 동양의학이나 나름대로의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고 생각 │ 됩니다..문제는 어떠한 기법을 행하는 당사자가 그 기법에 얼마만큼 깊이 시술할수 │ 있으며 그기법에 얼마만큼 통달 하느냐 하는 것이라고 생각 되구요.. │ 선생님께서 말씀 하신 소위 서양의학적 trigger point를 이용한 I,M,S 나 또 M,F,R 등등 │ 의 기법을 선생님 께서는 대단하고 즉효성이 있다고 말씀 하시는데요.. │ 제가 생각하기에는 좀 다릅니다...나도 그러한 기법을 잘 구사하거나 열심히 공부는 │ 하지 않았지만 수박 겉핧기 식으론 알고 있기에...가령 TP를 이용한것이 즉효성이 │ 있다고 하셨고 나 역시 인정 합니다 그러나..그러한것, 즉,TP 같은것은 동양 에서 진즉 │ 오랜 옛적부터 알고 써 오던 것이구요..우리 맥학만 하더라도 TP는 맥의 일종으로 │ 전체 맥에서 20% 정도를 차지 하고 있답니다.. │ 그러한 것이 서양의학이라는 이름으로 좀 배웠다는 선생님 │ 들이 가지고 들어와서 하는것 이기에 서양에서 나왔다고 생각하고 배우는 것이지요.. │ 알고보면 참 우습지요 ?..어찌보면 우리나라의 의학과 의료를 맡고 있는 의사 선생님 │ 들께서 게으름 내지는 우리것을 하찮은 것으로 보고 연구를 하지 않은것을 외국에서 │ 조금 배워서 그들의 이론으로 무장만 해서 역수입 된것이죠.. │ 우리 맥학 협회(학회)에서는 이러한 잘못된것들을 바로 잡고 우리의 것을 발굴하고 │ 연구, 발전 시키기위해서 만들어진 협회 입니다.. │ 선생님..마지막으로 우리의 것두 너무나 좋은 것들이 많습니다.. 죄송한 말씀이나 │ 외국의 것을 배우기 전에 선생님 께서 진정 우리의 좋은 것들을 찾아 보셨는지 ?. │ 배우셨다면 진정 그것 만큼은 뚜렸한 치료 개념과 완벽한 시술을 자신 하시는지 ?.. │ 그런데도 안되는지 ?.. 물어보지 않을 수 없네요..선생님께 해 드리고 싶은 말은 너무 많은데... │ 선생님이 서울 가까운 곳에 계신다면 이번 주 일요일 9월 5일 오후 2시에 소개강좌가 │ 있으니 참석 하시여 우리 민족에게도 이렇게 뛰어난 기법이 있다는 것을 경험 하셨으면 │ 합니다.. 소개강좌는 무료이니 꼭 한번 오십시요..감사 합니다 │ 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 │ ┼ ▨ 삼가 질문드립니다. - 김정순 ┼ │ │ 저는 예전에 침구를 조금 배운 적이 있구요.. │ │ 그때는 서양의학의 한계뿐만 아니라 실제로 침술이 우수하다는 세뇌(?)를 받아왔습니다. │ │ 근데 다 배우고 사회에 나와보니까 그렇게 만만한게 아니더군요.. │ │ 급성 통증에 좋다는 극혈을 써도 실제로 디스크나 기타 급성 질환에 잘 대처를 못 하겠구요.. │ │ 결국 아시혈과 사혈에 의존하게 됐습니다. │ │ 그 후에 몇몇 유효한 침법(가령 이침,동씨침..)등을 접했지만 │ │ 어떤 경우엔 진짜 드라마틱한데 또 어떤 경우는 그렇지 못 하더군요.. │ │ 동양의학의 진수는 변증에 있다는 말을 듣고,중의 진단학을 공부해 봤지만 │ │ 책에 나오는 전형적인 틀로 실제의 케이스에 접목하기엔 │ │ 좀 무리가 있는 것같구요.. │ │ 그러다가 얼마전에 근막이완술을 접했습니다. │ │ 몸은 좀 고되지만 효과가 굉장히 빠르고,대부분의 사람들이 (물론 근육근막계통에 국한되겠지요..) │ │ 효과를 보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. │ │ 그외에도 미국식 카이로프락틱의 빠른 효과,재현성은 │ │ 부러운 마음까지 들었습니다. │ │ 이런 기법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│ │ 제가 예전에 알고 있던 동양의학지식보단 │ │ 구체적으로 와닿고,시술하기도 쉽구요... │ │ 가령 경락은 배울 땐 12정경과 임독맥이 있고 여환무단하다고 배워도 │ │ 막상 구체적으로 와 닿는 건 없고 몇몇 요혈만 남는데 │ │ 요즘에 접하는 두개천골요법,근막이완술,내장기수기법은 │ │ 몇번 책을 읽으면 대충 따라할 수있고,최소한 이해는 할 수있거든요.. │ │ 그렇다고 제가 위에 열거한 기법을 다 아는 건 아니고 │ │ 이제 겨우 겉핧기수준입니다. │ │ 협회장님께서는 동,서양의학을 두루 섭렵하시고 나서 │ │ 맥학협회를 설립하셨다니까 │ │ 여쭙고 싶습니다. │ │ 동양적인 것이 몇천년의 전통을 갖고 있으며,인체에 대한 전체적인 접근을 하는 데 반해 │ │ 정골요법이라야 고작100년밖에 안 됐지만 │ │ 제가 느끼기엔 훨씬 더 가슴에와닿고 강력한 효과를 내는 걸 로 느껴질까요? │ │ 학문적인 깊이에서도요 말이죠... │ │ tp를 모를 땐 마구 찔러도 안 났던데 │ │ 서양학문을 접하면서 부턴 훨씬 정교해진 건 같구요. │ │ 도구만 침일 뿐 사실은 서양적인 걸 받아들여서 하는 것같은 마음도 들구요.. │ │ 저도 협회장님께 배우고 싶구요.. │ │ 제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풀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. │ ┼ 추신)저는 그냥 일반인입니다. ┼ ┼ ┼ OUTSIDE aplication - 'FontColcor & BgColor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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